“‘생명의 농부’들을 만나려면 매달 첫 번째, 세 번째 주일마다 서울 명동으로 오세요!”
6월부터 11월까지 한 달에 두 번씩 명동주교좌대성당 들머리와 가톨릭회관 앞마당에서는 상설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는 생명 농산물을 키우는 농부들과 깨끗한 먹거리를 원하는 도시 소비자들이 직접 만나는 자리로 이 장터를 마련한다. 생명을 살리는 만남의 장이다. 그저 물건을 팔고 사기 위해서가 아니라, 농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얼굴을 익히고 친교를 나눔으로써, 생명 ‘공동체’를 건설하는 일이다.
6월 19일 첫 장날, 미사를 마치고 나선 신자들과 명동 거리를 오가던 시민들로 장터는 성황을 이뤘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