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가 세계 무슬림들의 금식 성월(聖月) 라마단(6월 6일~7월 5일)과 파재절(ld al-fitr, 7월 6일)을 맞아 무슬림 형제들에게 경축 메시지를 보내고, 하느님 자비의 전파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장 루이 토랑 추기경은 메시지를 통해 라마단과 파재절이 “선행으로 뒷받침되어 영적 보람을 얻는 단식의 기간과 즐거운 축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특히 하느님을 본받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그리스도인과 무슬림은 자비이신 하느님을 닮아 온갖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자비와 연민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랑 추기경은 또한 “모든 이가 협력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노인과 어린이, 여성, 인신매매 희생자, 빈곤과 질병, 자연재해, 실업 등으로 고통 받는 많은 이들을 위해 힘을 모아 “하느님의 자비를 드러내는 한편 우리의 믿음을 증거하자”고 전했다.
최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