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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 생명의 외침 울려퍼져

생명대행진, 낙태 반대 소리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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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대행진, 낙태 반대 소리높여



“생명은 사랑입니다! 생명은 희망입니다! 생명은 미래입니다!”

생명을 지키기 위한 외침이 서울 한복판에 울려 퍼졌다. 생명대행진조직위원회(위원장 차희제)는 2일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016 생명대행진을 개최하고, 낙태 반대와 생명 존엄의 가치를 알렸다.

이날 생명대행진에 참가한 종교계 인사와 시민 1000여 명은 서울광장을 출발해 무교로와 삼일교를 거처 다시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2.2㎞ 구간을 행진했다. 가톨릭 교회에선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장 이성효 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사무국장 지영현 신부, 예수회 꽃동네 형제회 신상현 수사 등 사제와 남녀 수도자, 신자들이 함께해 생명 존중을 향한 발걸음에 힘을 보탰다.

이성효 주교는 생명대행진이 단순한 낙태 반대 운동이 아니라 생명 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임을 강조하며 “진정한 생명 사랑은 낙태 없는 사회가 아니라 모성의 회복과 여성의 존엄을 일궈내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 주교는 또 “성이 노예가 아니라 생명을 위한 창조의 열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차희제(토마스) 생명대행진조직위원장은 “낙태 반대를 외치며 시작한 생명대행진이 올해 5년째가 됐지만, 우리나라의 낙태 실태는 별로 변한 게 없는 것 같다”면서 “태아를 살인하는 낙태를 막고 생명을 존엄을 지키는 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힘 없는 태아들의 수호자가 돼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생명을 위해 ‘예’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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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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