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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주교단, 두테르테 대통령 지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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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가톨릭교회가 6월 30일 공식 취임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사진)이 법을 지키는 한 그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마닐라대교구 브로데릭 파비요 보좌주교는 “우리는 그의 선의와 국가를 위한 여러 사업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 신자들에게 두테르테 대통령이 ‘법 규정 안에서’ 그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지지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가차 없는 범죄자 처벌로 악명 높은 인물이다. 그는 대통령 취임 선서 불과 몇 시간 만에 마약상을 모두 죽일 것이라고 천명했고, 국민들에게도 마약중독자들을 죽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필리핀 교회 지도자들과 인권운동가들은 범죄 소탕 과정에서 발발할 인권침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해왔다.

말롤로스 교구장 호세 올리베로스 주교는 “그가 법을 지키는 한 우리는 그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벨라 성직자치구장 마틴 주모아드 주교도 “더 이상 무법천지로 납치 등이 일상인 상황에 진절머리가 난다”고 토로하고, “우리의 젊은이들이 평범하고 평화롭게 살기 바란다”면서 그의 범죄 퇴치 활동을 지지했다.

필리핀 교회는 두테르테 정권에 대안광업법 통과를 포함해 서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개발과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해왔다. 또 지역 농수산물의 공정거래를 통해 소농과 어민들을 보호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주교회의 의장 소크라테스 빌레가스 대주교는 교회는 두테르테 행정부를 지지할 것이라면서도 계속 경계할 뜻을 비췄다. 그는 “두테르테 대통령은 우리가 필요하다”면서 “그가 교회를 적으로 보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UCA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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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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