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구이저우(貴州)교구 구이양베이(貴陽北)성당에서 본당 첫 어린이 미사가 거행됐다. 어린이들은 일찌감치 주일학교에 와서 미사가 시작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주일학교의 교사들과 어린이 40명, 부모들이 함께 미사에 참례했다.
구이양베이성당은 어린이들에게 신앙을 전하기 위해 주일학교를 지난해 4월 26일 시작해 성경, 교리, 전례, 기도 등에 관련한 신앙교육을 하고 있다.
입당송을 시작으로 자오리용(趙立勇) 보좌신부가 어린이 미사를 시작했다. 어린이들은 주일학교 교사들의 인도에 따라 질서 있게 앉아 하느님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봉헌 기도 중에는 식구들을 위해, 하느님 뜻에 맞는 착한 어린이가 되기 위해, 하느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진지하게 기도를 바치고 하느님께서 강복해주시기를 기도했다.
미사 후 어린이들은 모둠별로 모여 ‘만들기’를 했다. 서로 역할을 분담해 종이를 오리고 색칠을 하고 붙이면서 힘을 모아 작품을 완성해나가며 협동심과 형제애를 배웠다.
자오 신부는 “성당 주일학교가 하느님의 이끄심에 따라 앞으로 한걸음씩 나아가며 겪게 되는 어려움과 잡다한 일들은 하느님께서 주신 보물”이라고 말했다. 또 “교사 모두가 하느님께서 주신 서로 다른 은사를 발휘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그러면 하느님께서도 단체 생활을 통해 교사들 한 사람 한 사람을 훈련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信德社 제공
번역 임범종 신부(대구가톨릭대 중국어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