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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행려자가 쓰러져 있어요!”

세계 곳곳에 ‘행려자 예수’ 청동상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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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 ‘행려자 예수’ 청동상 설치




“벤치에 행려자가 쓰러져 있어요. 아무리 봐도 꼼짝을 안 하는데 혹시….”

요즘 미국 중북부 노스다코타주의 파고시 911 구급센터에 행려자 발견 신고 전화가 툭하면 걸려온다. 지난달 조각가 티모시 슈말츠가 시내 중심가에 있는 교회 앞 벤치에 실물 크기의 청동상을 설치하면서부터다.

청동상은 행려자가 얇은 담요를 푹 뒤집어쓰고 벤치에 누워있는 형상이다. 작품명은 ‘행려자 예수’(Jesus the Homeless). CNA 보도에 의하면 작가는 마태오 복음 25장 ‘최후의 심판’ 편에서 영감을 얻어 행려자 예수를 우리 사회의 가장 소외된 사람으로 표현했다. 그는 올해 초 바티칸 교황청 자선소 입구에 설치한 것을 비롯해 세계 주요 도시에 똑같은 작품을 계속 설치하고 있다.

오하이오주 해밀턴의 긴급의료팀은 한파가 몰아친 지난 1월 어느 날, 동사 위험에 처한 행려자에 대한 제보가 빗발치자 트위터<사진>를 통해 “추위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발견하고 제보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행히 그건 ‘행려자 예수’ 조형물입니다.”라고 오히려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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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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