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가 교구청을 비롯해 교구 내 성당, 기관 등 75곳에 자동제세동기를 설치, 심정지 등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했다.
자동제세동기(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AED)는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심장에 전류를 흘려 정상 맥박으로 회복시키는 응급 처치 기기다. 특히 최근 심정지 환자에 대한 초기 응급처치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는 자동제세동기가 공공장소 등에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교구는 지난 4월부터 신자들의 ‘응급의료를 받을 권리’(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2장 제3조)를 보장하고, 교구 내 시설을 사용하는 모든 이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적절한 응급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추진해왔다. 교구는 교구 내 각 성당·성지·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동제세동기의 공동구매를 실시, 설치를 희망한 75곳에 6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했다.
교구 관리국(국장 김유신 신부)은 자동제세동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7월 19일 오전 10시 수원교구청에서 자동제세동기 활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에서는 자동제세동기 설치 기관 관리자 및 수강 희망자를 대상으로 자동제세동기 사용·관리방법, 응급상황 발생 시 심폐소생술 요령 등을 다루게 된다.
교구는 앞으로도 직원 및 수강 희망자를 대상으로 응급상황에서의 응급처치 요령, 응급의료기관 등을 안내하고 기본적인 대응방법 등을 교육·홍보해 설치된 자동제세동기를 효과적으로 활용·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