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 한국가톨릭선교사회(회장 문한림 주교, 이하 아미칼, AMICAL)가 7월 4~8일 콜롬비아 보고타 로스 삐나레스 피정의 집에서 제18차 연수회를 마련했다.
“주님께서 너에게 해주신 일과 자비를 모두에게 알려라”(마르 5,19)를 주제로 연 이번 연수회에는 15개국 70명의 선교사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연수회 동안 서로의 선교 체험을 나누고, 조별 토론 시간 등도 가졌다. 4일에는 아마존 지역에서 현지인 사목을 하는 김문정 신부(콘솔라따 선교 수도회)와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행려자를 위한 사도직을 수행하는 류위숙 수녀(예수의 선교 수녀회)의 선교 사례를 들었다. 이튿날에는 아이티에서 진료소를 운영하는 안옥화 수녀(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 대구관구)의 체험을 통해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는 삶이 무엇인지 돌아봤다. 또 브라질 한인본당 이윤제 신부(대전교구)의 체험을 통해 교포사목의 기쁨과 노고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연수회에서는 주교회의 2016년 춘계 정기총회에서 해외선교·교포사목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문희종 주교와 인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이번 연수회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아미칼을 이끌 차기 회장단을 선출했다. 회장으로는 양호준 신부(안동교구,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협력사제)가, 부회장으로는 정필순 수녀(성가소비녀회)가 선출됐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