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의료진흥원 전인병원(병원장 손기철 신부)이 최근 보건복지부 ‘의과·한의과 협진 1단계 시범사업’에 선정돼 7월 15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시범사업은 협진치료에 있어 그동안 양방과 한방 중 한쪽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되던 것을 양쪽 모두에 적용하는 것으로, 전국 13개 시범사업기관 중 대구·경북지역 민간기관 병원급 규모로는 전인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의·한 협진 제도는 이미 2010년 도입됐지만 협진절차가 복잡하고 건강보험 적용에 제한이 있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총 3단계에 걸친 시범사업을 실시, 의·한 협진치료를 활성화하고 효과적인 협진 및 수가 모형 등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번 시범사업기관 선정으로 전인병원은 양한방 통합의료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병원장 손기철 신부는 “같은 날 같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도 의과나 한의과 중 한쪽은 비급여로 적용돼 환자들의 부담이 컸다”면서 “이번 시범사업이 환자들의 부담을 덜고, 통합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진료문의 053-670-6000
정정호 기자 piu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