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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는 이는 얻고
두드리면 열린다.

물을 마시고자 하면
컵을 내밀고

밥을 먹고자 하면
수저를 내밀면 된다.

하지만,

물을 마시고자 하면서
수저를 내밀고

밥을 먹고자 하면서
컵을 내민다면,

올바르게 청한다고
할 수 있을까.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루카 11,10)


임의준 신부(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 담당)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1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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