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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내전 악화 남수단에 특사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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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CNS】 아프리카 남수단의 내전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청 고위성직자를 남수단 특사로 파견해 평화적인 내전 종식을 요청했다.

교황청 정의평화평의회 의장 피터 턱슨 추기경은 7월 19일 남수단 수도 주바를 방문해 남수단 살바 키르 대통령과 리크 마차르 부통령에게 각각 교황의 친서를 전달했다. 친서에는 남수단의 평화를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턱슨 추기경은 바티칸 라디오를 통해 “교황은 친서에서 ‘싸울 만큼 싸웠다, 그만 싸우자’는 내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턱슨 추기경은 “남수단에 연대의 메시지를 보내고 평화를 요청하기까지 교황은 매우 빠르게 판단하고 움직였다”면서 “특히 교황은 자신이 직접 가고 싶다고 말했고, 남수단의 어려운 상황을 항상 마음속에 담고 있었다”고 전했다.

남수단은 거의 1년 전부터 내전 촉발의 조짐을 보여 왔다. 키르 대통령과 마차르 부통령은 정치적 앙숙으로 각자 다른 부족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양측의 대립으로 2013년 12월부터 주바 시내에서는 폭력행위가 끊이지 않았고, 부족 간 다툼으로 이미 수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내전을 피해 달아난 난민 숫자만 300만 명이 넘는다.

양측은 지난해 8월 평화협정을 체결했고, 올해 4월에는 마차르가 부통령직에 복귀했지만 불안한 정국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선교사에 대한 호의적인 태도가 변하고 있어, 350여 외국 선교사들의 안전이 위험한 상황이다. 이탈리아의 콤보니 선교회 남수단 지부장 다니엘레 모스체티 신부는 “교회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가 바뀌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 위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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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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