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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주회 한국 진출 사반세기

기념 미사 봉헌, 하느님 구속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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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미사 봉헌, 하느님 구속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 다짐

▲ 구속주회 수도자들이 한국 진출 25주년 미사에서 수도 서원을 갱신하고 있다.



지극히 거룩한 구속주 수도회(이하 구속주회, 한국지부장 이종훈 신부)가 한국 진출 25주년을 맞았다.

구속주회는 1991년 8월 한국에 진출한 이후 신자들의 영적 성장을 위한 피정과 강의를 지도하고, 상설 고해소를 운영하며, 특히 교회 구성원들이 올바른 성모 신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또 가난하고 버림받은 이들에게 투신해 하느님의 구속(救贖)사업을 실현하는 활동 수도회로 자리매김해 왔다.

구속주회는 설립자 알폰소 성인 대축일이자 한국 진출일인 1일 서울 남현동 본원에서 25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수도자와 평신도 협력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헌된 미사에서 14명의 한국 지부 수도자들은 서원을 갱신하고, 다양한 선교사업을 통해 그리스도의 구속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을 서약했다.

구속주회가 25년간 하느님의 풍요로운 구속을 한국 교회와 사회에 증거할 수 있었던 데는 성과에 얽매이지 않고 선교사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한 수도자들의 노력이 가장 컸다. 구속주회는 한국에 진출한 당시 수도회를 초대한 서울대교구로부터 △신자들의 영적 뿌리를 굳건히 해달라 △올바른 성모 신심을 전파해 달라 △활기찬 신앙 공동체를 형성해 달라는 세 가지 요청을 받았다. 구속주회는 이 세 가지 요청을 한국 수도회의 사도직 활동으로 삼고 급속한 양적 성장을 이루던 한국 교회가 성사적 체험을 경험하도록 힘썼다. 특히 구속주회는 고해성사를 통한 내적 쇄신에 힘쓴 결과 지금도 서울 명동ㆍ춘천 죽림동성당과 광주 가톨릭 평생교육원 상설 고해소 소임을 맡고 있다. 또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께 바치는 9일 기도를 서울, 인천, 춘천, 부산, 광주의 여러 본당에서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구속주회 총장 마이클 브렐 신부는 축하 메시지에서 “우리 수도회의 한국 진출은 성령의 이끄심”이라며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길을 계속해서 모색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국 지부장 이종훈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하느님께 대한 오롯한 믿음으로 지금까지 왔다”면서 “앞으로도 하느님의 뜻이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도직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관련 기사 21면



리길재 기자 teotokos@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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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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