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이 사용하던 경기 안산 단원고 존치교실이 곧 이전된다.
가톨릭과 개신교, 불교를 비롯한 7대 종단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1일 안산교육지원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단원고 교육 정상화를 위해 존치교실을 여름방학 중에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으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재학생 학부모들과 희생자 유가족 모임인 4ㆍ16가족협의회가 존치교실 이전의 구체적 방법을 놓고 회의를 진행한 끝에 지난 7월 28일 13차 회의에서 존치교실 이전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쟁점이 됐던 교실 창틀과 소화전 등 고정물은 겨울방학 때 옮기기로 했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