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대교구장 오라니 템페스타 추기경과 전 브라질 국가대표 배구 선수 이사벨 바로소가 올림픽 개막 하루 전날인 5일 코르코바도 산 정상에 세워진 구세주 그리스도상(높이 39.6m) 아래에서 성화를 들어 보이고 있다. 템페스타 추기경은 95일간 브라질 전역을 돌아 리우에 도착한 성화를 축복하면서 “이번 올림픽이 형제애와 평화의 놀라운 경험과 아울러 더욱 공정한 국가를 건설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4일 브라질 국민에게 보낸 축하 메시지에서 “세상은 평화와 관용과 화해에 목말라 하고 있다”며 “참가자와 관람자를 포함해 모든 사람이 ‘선한 싸움’(2티모 4,7-8 참조)을 하고 레이스를 완주할 수 있도록 올림픽 정신이 영감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림픽 사상 최다인 206개국이 참가한 리우 올림픽은 17일간 열전을 펼치고 22일 폐막한다. 김원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