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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유흥식 주교가 제2회 프란치스코 데이를 맞아 차려진 교황 화보집과 서적을 둘러보고 있다. 대전교구 홍보국 제공 |
제2회 프란치스코 데이(Francis Day) 행사가 14∼15일 대전교구 솔뫼성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에게 주시는 힘을 믿으십시오!’를 주제로 열린 이 날 행사는 교황 방한 두 돌을 기념해 2년 전 교황 방한의 감격을 되새기며 교황이 남긴 메시지를 기억하는 자리였다.
14일 오후 7시 성지 내 아레나광장에선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성직자와 6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를 봉헌하고, 미사 직후 기념 음악회를 마련했다.
유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2년이 지났는데도 교황님과 함께했던 시간은 정말 특별했고, 개인적으로도 제 삶을 새롭게 바꿔놓은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그분의 다정다감함, 겸손한 모습들, 만나는 사람들과 눈높이를 함께하시던 모습, 우리 사이에 숨겨 놓은 문제에 대한 지적과 이를 이겨내라는 말씀은 생생하게 남아 있다”고 회고했다.
이어 성모 승천 대축일 당일인 15일 오전 두 차례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를 봉헌하고, 오후에는 방한 당시 교황의 메시지를 편집한 30분짜리 영상물을 세 차례 상영했다. 아울러 프란치스코 광장에서 해바라기 꽃 축제와 교황 방한 사진전, 먹거리 장터 등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