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간대화평의회 토랑 추기경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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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랑 추기경이 지난 5월 이슬람 수니파의 최고 지도자로 인정받는 아흐메드 알 타예브 대이맘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CNS 자료사진】 |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장 루이 토랑 추기경은 “이슬람 테러범들은 그리스도인과 무슬림으로 하여금 평화로운 공존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믿게 하고 싶어 한다”며 “그들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그리스도인과 무슬림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토랑 추기경은 교황청 기관지 「로세로바토레 로마노」 12일 자 기고문에서 “그들의 범죄가 종교 간 대화의 신뢰를 위협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우리는 증오가 패배할 때까지 계속 만나 대화해야 한다”며 이슬람과의 대화 노력을 늦추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또 “다문화, 다종교 사회에서 문제를 야기하는 것은 무관심”이라며 “우리와 다른 사람을 존경과 호감, 그리고 함께 걸으려는 의지를 갖고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원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