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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숭의동본당, 캄보디아 뿌삿 지방에 봉사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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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숭의동본당(주임 김영욱 신부)은 8월 2~10일 해외 어린이 후원단체 (사)올마이키즈(all my kids, 이사장 김영욱 신부)가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캄보디아 뿌삿 지방을 방문해 현지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사)올마이키즈에 다수의 신자들이 후원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인천 숭의동본당의 이번 캄보디아 봉사활동에는 주일학교 초등학생 9명과 중·고등학생 11명, 대학생과 청년 9명이 참여해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또래나 동생뻘의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만나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쌓았다. 또한 김 신부와 숭의동본당 사목회 임원들, (사)올마이키즈 후원회원들도 동참해 금전과 물질 후원에 그치지 않고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가까운 이웃으로 다가갔다.

숭의동본당 캄보디아 봉사단은 캄보디아에 파견된 그리스도의 교육수녀회가 운영하는 성안나센터를 거점으로 삼아 현지 초등학교와 공부방 건물 보수, 페인트 칠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한국에서 신자들이 모은 옷 20박스를 어린이들에게 나눠줬다. 옷 20박스는 순식간이 동이나 캄보디아 어린이들의 어려운 형편을 짐작할 수 있었다. 뿌삿 지방 공부방 4군데에는 숭의동본당 봉사단이 온다는 소문을 들은 어린이 550여 명이 몰려와 봉사단에 대한 반가움과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숭의동본당 캄보디아 봉사단장을 맡은 지연실(체칠리아)씨는 “짧은 봉사기간이었지만 단원들과 현지 어린이들이 금세 정이 들어 헤어지는 날에는 서로 울고 떨어지기가 힘들었다”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는 못했지만 캄보디아 봉사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본당은 캄보디아 봉사 기간 중 매일 저녁 평가회를 열어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 중 하나로 발전 가능성이 큰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한국으로 초대해 신자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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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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