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혈액암 환자 생존율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센터장 이종욱 교수)는 2000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성모·여의도성모병원에서 진료 받은 급성골수성 백혈병 환자 1289명의 3년 생존율을 조사한 결과를 최근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형제 이식 생존율은 64, 타인 이식 생존율은 59로 국제이식등록기관(CIBMTR)이 발표한 2002~2012년 생존율(형제 이식 50~58, 타인 이식 47~49)보다 월등히 높았다.
국제이식등록기관은 미국·유럽·호주·남미·아시아 등 전 세계 50여 개국, 500여 개 조혈모세포이식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혈액암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협력 기관이다.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는 1983년 국내 처음으로 동종(형제간) 조혈모세포 이식에 성공했으며 매년 500건 이상의 조혈모세포를 이식하고 있다. 2013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 5000례를 달성한 바 있다.
방준식 기자 bj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