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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가톨릭노동청년회 국제총회 개막… 30개국 청년 대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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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형태의 가난, 새로운 모습의 가난한 이웃 안에서 참된 노동의 가치를 찾기 위한 가톨릭 청년들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됐다.

가톨릭노동청년회 국제협의회(International Coordination of Young Christian Workers, 회장 아멜리 페이라, 이하 ICYCW)는 8월 20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주교좌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개막미사를 봉헌하고 제9회 국제총회 일정에 들어갔다.

염수정 추기경은 이날 미사에서 “예수님께서는 젊은 노동자로서 우리 존엄성 회복을 위해 일하신 분”임을 상기시키고 “희망과 책임 안에서 세상을 이끌어가는 리더가 되길” 요청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ICYCW 국제총회 개최를 맞아 보낸 메시지를 통해 “가톨릭노동청년회 대표자들이 자신들의 동료들이 직면한 난관들을 논의하는 데 있어서, 자기 세대가 가진 우려들에 대해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내고, 자신들이 직면한 복잡한 이슈들에 복음을 적용하도록” 격려를 보냈다. 이어 “참가자들은 그리스도와 교회와 함께 더 깊은 관계를 맺게 될 것이며, 또한 인간과 노동의 가치에 대한 충만한 진리를 나누는 더 훌륭한 선교 사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미사 후 유럽, 중남미, 북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5개 대륙 30개국에서 참가한 가톨릭노동청년회 청년대표와 동반자(사제·수도자·평신도) 등 90여 명은 명동성당 문화관 꼬스트홀로 자리를 옮겨 공식 개회식 행사를 열었다.

한국가톨릭노동청년회 이정은(안토니오)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 자리는 노동하는 청년들이 서로 나눌 수 있는 축제의 자리”라며 “전 세계 청년들이 노동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주교회의 사무처장 김준철 신부는 이 자리에서 “우리가 변할 수 있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자리”라며 “내가 변해야 세상이 변할 수 있다. 깨달은 10의 사람들로 세상이 변할 수 있다”며 청년들을 격려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9월 1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꼰벤뚜알 피정의 집에서 ‘노동이 길이다-청년들의 미래에 희망과 책임을 주는 일에 관하여’를 주제로 총회 일정을 이어갔다.


서상덕 기자 sa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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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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