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가 ‘답게 살겠습니다’ 운동 실천을 위한 구체적 노력에 나섰다.
교구는 7월 3일부터 ‘대구주보’ 1면 아랫부분에 한 주간 ‘답게 살겠습니다’ 실천사항들을 싣고 있다.
실천사항들은 교구 평신도위원회에서 그 주의 복음말씀을 기초로 만든다. 가정과 직장 등 각자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하느님의 자녀이자 신앙인답게 살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제시한다.
“매사를 시작하고 마칠 때 십자성호를 제대로 긋겠습니다.” “뒷담화하지 않고, 필요시 직접 충고하겠습니다.” “내가 좋아하고 아끼는 물건을 꼭 필요한 가족이나 이웃에게 선물하겠습니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겠습니다.”
매주 주보에 실린 사항을 보면서 노력하는 이들도 있다. 조경아(클라라·하양본당)씨는 “처음엔 주보에 실린 ‘답게 살겠습니다’ 문구를 보면서 이 운동이 무엇인지 잘 몰랐는데, 평신도들이 중심이 돼 신앙인으로서 기본을 지키며 살아가는 운동임을 알게 됐다”면서 “주일미사를 봉헌하고 나오면서 실천 주제를 새기며 한 주간을 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경희 기자 july@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