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중부 지진 희생자 장례 미사에서 유가족 위로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애도와 포옹, 기도뿐입니다.”
이탈리아 중부 아스콜리 피체노 교구의 조반니 데르콜레 주교가 8월 27일 지진 희생자 35명의 합동 장례 미사에서 슬픔에 몸을 가누지 못하는 유족을 껴안고 위로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희생자들을 위해 거듭 기도한 후 “가능한 한 빨리 피해 지역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8월 24일 새벽 이탈리아 중부 산간마을을 강타한 규모 6.2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8월 30일 현재 292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콜리 피체노(이탈리아)=C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