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위원장 정순택 주교, 이하 청소년사목위)는 8월 28~29일 대전 갑동 꼰솔라따선교수도회 위로의 샘터에서 제29회 정기회의를 열고 주교회의 차원의 ‘청소년사목지침서’ 발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3월부터 본격 연구되고 있는 청소년사목지침서 발간 상황에 대한 중간보고를 들었다. 발표는 청소년사목위 청소년사목지침서분과(분과장 정준교) 양적연구팀장 현정수 신부(수원교구 안산 고잔본당 주임)가 맡았다.
현 신부는 전문 면접자를 통한 인터뷰 실시 등을 거친 질적 연구 보고서는 8월 말까지 마무리 짓고 8월 초부터 ‘델파이(Delphi) 설문조사’ 초안을 작성하는 것으로 양적 연구를 시작했다고 보고했다. 내년 1월 즈음에는 질적 연구와 양적 연구 결과를 종합한 보고서를 작성해 내년 3월 열리는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에 청소년사목지침서 초안을 보고한다는 방침이다.
청소년사목위가 주교회의 차원의 청소년사목지침서를 발간하려는 것은 각 교구에서 청소년에 대한 정의를 달리 규정하는 등 청소년사목의 방향을 교구마다 달리 설정하고 있어 효과적이고 통일성 있는 청소년사목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7월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 세계청년대회(WYD) 결과와 2017년 10월 인도네시아 세마랑대교구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청년대회(AYD) 참가 준비도 토의했다.
또한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 총무 박진홍 신부(대전 대흥동주교좌본당 주임)의 임기(2013년 9월~2016년 9월) 만료를 앞두고 청소년사목위 새 총무 선임 안건을 9월 5일 열리는 주교회의 상임위윈회에 올리기로 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