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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중동 그리스도인 ‘SOS’ 외쳐

시리아 정교회 수장, 이슬람의 살해 위협 받는 중동인에 관심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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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교회 수장, 이슬람의 살해 위협 받는 중동인에 관심 호소

▲ 시리아와 이라크를 탈출한 그리스도인들이 지난해 11월 베이루트에서 ‘중동의 그리스도인들을 구해달라’고 쓴 현수막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CNS 자료 사진】



시리아 정교회 수장 에프렘 2세 총대주교가 “중동 대부분 지역에서 그리스도교가 완전히 파괴될 위험에 처해 있어 두렵다”며 생존 위기에 처한 중동 그리스도교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에프렘 2세 총대주교는 “지금도 시리아와 이라크, 레바논에서 (이슬람 극단 무장세력의 살해 위협을 피해) 그리스도인들이 피난길에 오르고 있다”고 최근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ACN)에 알려왔다. 이어 “지하드(이슬람 성전)에 합류하기 위해 유럽에서 시리아로 건너온 이들이 다시 유럽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급진주의에 물든 자들이 유럽 국경을 넘지 못하도록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유럽 정부에 촉구했다.

지난해 발간된 유럽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시리아를 탈출한 그리스도인은 70만 명에 달한다. 20세기 초만 해도 중동의 그리스도인 비율은 20였지만 지금은 5밖에 안 된다.

또 미국 세계종교자유위원회는 지난 5월 연례 보고서를 통해 “시리아와 이라크 정부는 자국의 소수 종파 종교인들을 보호할 능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분파 간의 긴장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의 경우 그러한 긴장을 더 촉발해 이슬람 국가(IS)가 활개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박해받는 중동 그리스도교 문제와 관련해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8월 “(로마제국 치하의) 초대교회 때보다 순교자가 더 많이 나오고 있다”며 중동 그리스도인들이 처한 현실에 관심을 호소한 바 있다.

시리아는 구약의 무대이자 사도 시대에 교회가 세워진 성경의 땅이다. 4세기 이래로 지중해 주변의 5개 총대주교좌 중 한 곳인 안티오키아가 시리아에 있었다. 김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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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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