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7일
교구/주교회의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신앙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 걷다

병인 순교 150주년 기념 순례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병인 순교 150주년 기념 순례

▲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한 도보 순례자들이 박해 시대 당시 주교관이 있던 후동 인근 청계천변을 걷고 있다.
리길재 기자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 정순택 주교)는 3일 서울 시내 주요 순교지와 신앙 증거 터를 걸어서 순례하는 순교자 현양 행사를 개최했다.

병인 순교 150주년과 박해 시대 주요 관청 터 표석 설치를 기념해 열린 이번 도보 순례에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해 신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순례자들은 3개 조로 나뉘어 서울 명동 주교좌성당에서 출발해 김범우 집터, 이벽 집터, 좌포도청 터, 종로성당, 광희문, 가톨릭대 성신교정까지 8㎞를 걸어서 순례했다.

순례자들은 침묵 중에 묵주기도를 하면서 서울 도심을 질서 있게 걸었고, 순교지와 신앙 증거 터에서는 주모경과 사도신경을 바치며 순교자들을 현양했다. 순례자들은 특히 서울 순교자현양위와 종로구청이 최근 설치한 순교지 및 신앙 증거 터 안내 표석에 “자긍심을 느낀다”면서 “이곳을 지날 때마다 기억하고 기도하겠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이날 서울 성지순례 ‘말씀의 길’ 8㎞ 구간을 완주한 염 추기경은 “병인 순교 150주년 순교자 성월에 도보 성지순례를 하게 돼 영광”이라며 “하느님과 이웃을 아낌없이 사랑한 순교자들을 본받아 참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성찰하고 다짐했다”고 순례 소감을 밝혔다.

서울 순교자현양위는 병인 순교 15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일과 24일 두 차례 더 도보 순례를 한다. 서울대교구가 조성한 성지순례 ‘생명의 길’ 7㎞ 구간을 걷는 10일에는 오전 9시 서울 가회동성당에서 출발해 의금부 터, 전옥서 터, 우포도청 터, 124위 시복 터, 형조 터, 경기감영, 서소문 밖 네거리, 중림동 약현성당을 순례한다. ‘일치의 길’ 15.5㎞ 구간을 걷는 24일에는 오전 9시 절두산 순교성지에서 떠나 노고산 성지, 용산신학교 성당, 당고개 순교성지, 왜고개 성지, 새남터 순교성지, 여의도 103위 시성 터까지 순례한다. 문의 : 02-2269-0413, 서울 순교자현양위원회 리길재 기자 teotokos @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6-09-07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5. 27

콜로 2장 7절
그분 안에 뿌리를 내려 자신을 굳건히 세우고 믿음 안에 튼튼히 자리를 잡으십시오. 그리하여 감사하는 마음이 넘치게 하십시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