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는 1일 병인순교 100주년 기념 성당인 인천시 동구 화수동성당에서 교구장 서리 정신철 주교 주례로 병인순교 150주년 개막 미사를 봉헌하고 순교자 성월을 맞았다.
정 주교는 미사에서 ‘병인순교 150주년 기념 성화’ 축복식도 거행했다. 기념 성화는 김종은(레오나르도, 인천가톨릭미술가회장) 서양화가의 작품으로, 성인 24위와 복자 20위의 모습을 유화로 표현했다.
미사 후 신자들은 화수동성당에서 열리고 있는 인천교구 가톨릭사진가회가 기획한 사진 전시회 ‘순교’ 작품전을 관람했다.
1966년 병인순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순교선열 현양 성당 건립 계획이 추진됐고, 인천교구는 당시 건축 중인 화수동성당을 순교 기념 성당으로 지정했다.
한국적 건축미를 바탕으로 지어진 화수동성당에는 장 베르뇌 주교와 김성우 안토니오의 유해, 성 빅토리노와 성 넥다리오의 유해가 모셔져 있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