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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담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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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은 9월 1일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을 맞아 담화문을 발표하고, 공동의 집인 지구에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교황은 일곱 가지 자비의 육체적 활동에 ‘환경보호’를 추가하자고 제안했다.

‘우리의 공동의 집에 자비를 보여주기’(Show Mercy to Our Common Home)라는 제목의 담화에서 교황은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은 개인과 공동체에 피조물 보호자로 부름받은 이의 소명에 참여하고, 하느님의 놀라운 위업에 감사드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담화를 통해 인간의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행동’으로 인한 오염과 기후변화로 주님의 아름다운 피조물이 황무지로 변해 지구의 가난한 이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통합 생태론이 강조하는 것처럼, 인간은 모든 피조물과 깊이 관련된다”면서 “우리가 자연을 함부로 다루면, 인간도 함부로 다루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황은 “자비의 희년은 고해성사에서 힘을 얻는 ‘내적 회개’뿐만 아니라 ‘생태적 회개’의 기회도 제공한다”면서, “생태적 회개를 위해서는 우리 자신, 우리 이웃, 피조물과 창조주에 대한 우리의 책임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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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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