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입양건수 24만5천여 명 중 3분의 2인 16만6천명 해외입양
입양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1953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외에 입양된 아이는 24만 5600명에 이른다. 국외 입양이 16만 6512명으로 67.8를 차지한다. 2000년대 들어 국내 입양이 국외 입양을 앞질렀으나 여전히 세계 최대 ‘고아수출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960년대 1149명, 1970년대 6355명이었던 연평균 입양아 수는 1980년대 9182명으로 절정에 달했다. 지난해 입양아 수는 1057명이며 국내 입양이 683명으로 64.6다.
2006년까지 국외 입양이 국내 입양에 비해 많았지만, 정부가 2007년부터 모든 입양 대상 아동들에 대해 5개월간의 국내 입양 절차를 의무적으로 밟도록 하는 ‘국내 입양 우선 추진제’를 시행하면서 국외 입양 비율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2000~2001년 4000명이 넘었던 입양아 수는 2003~2006년 3000명 대로 감소했고, 2007~2011년 2000명 대를 유지하다 2012년부터 1000명 대로 급감했다. 입양이 급감한 가장 큰 원인은 2012년 개정된 입양특례법 때문이다.
2015년 국내 입양아 성별은 여아가 461명(67.5)으로 남아(222명)보다 두 배 이상 많다. 이는 대부분 양부모가 여아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국외 입양아는 남아 287명(76.7)으로 여아(87명)의 세 배가 넘는다. 입양아 나이는 12개월 미만이 61.9로 가장 많고, 1~3세가 31.5, 3세 이상이 6.6다. 전체 입양아 중 미혼모 아동이 92.7다.
입양 절차에 대한 설명은 성가정입양원(www.holyfcac.or.kr)ㆍ해성보육원(www.hschild.or.kr)ㆍ한국입양홍보회(www.mpak.org) 누리방에서 볼 수 있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