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건중·고등학교는 9월 9일 오전 10시30분 학교 강당에서 학교법인 선목학원 이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개교 7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조환길 대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을 통해 “자기 것만 챙기고 남을 배려하지 않는 세상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며 “교훈인 양심, 정의, 사랑을 잘 실천하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미사 중에는 10년·30년 근속 교직원 표창에 이어 학교발전에 기여한 (주)대아산업, 뉴캐슬 대표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학교는 기념미사 외에도 기념음악회와, 영어PT경진대회, 학급·동아리 전시 및 공연 등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대건중·고등학교는 1946년 9월 20일 설립인가를 받아 남산동에서 대건초급중학교(남녀공학 6학급)로 문을 열었다. 1949년 8월 효성여자중학교, 1951년 7월 대건고등학교가 분리됐으며, 1990년 2월 달서구 월성동 현 교사로 이전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특히 대건고는 지난 2010년 자율형사립고로 지정되는 등 지역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 사범대학부속 무학중학교는 9월 30일 오전 11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개교 5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한다.
학교는 기념미사에 앞서 28일부터 사흘간 ‘온 땅이여 노래하라!’는 주제로 무학문화축제를 열 예정이다. 학교역사 영상교육, 전시작품 관람 및 체험, 경산시립합창단 음악회 등 다채롭게 이어지는 축제는 50주년을 맞이한 학교 역사를 돌아보고 학생·학부모·교사·지역민이 함께하는 친교의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1966년 3월 개교한 무학중학교는 ‘사랑, 창조, 봉사’의 교훈에 따라 그리스도의 정신을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교육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정정호 기자 piu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