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의 시대정신을 반성적으로 성찰, 21세기의 영성으로 되돌리는 의미있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한국영성철학연구회(회장 이향만)와 서강대학교 생명문화연구소(소장 강선경)는 9월 10일 서강대학교 정하상관에서 제1회 한국영성철학연구회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역사의 반성적 성찰을 통해 한국교회의 21세기 영성을 논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현대사에서 격정의 시대였던 1960년대를 되돌아보는 한편 당대 시대정신을 21세기의 영성으로 되살리려는 시도로 기획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인문학자 김경집 교수가 ‘1960년대, 그 격정의 시대에 대한 미래적 성찰’을 주제로 1960년대가 제시했던 다양한 시대정신을 되돌아봤다.
이어 도로시데이 영성센터 한상봉 코디네이터가 ‘정치권력의 박탈과 변방에서 다시 찾은 복음’을 주제로 1960년 한국교회의 정치세력화와 사회참여의 모습을 풀어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신학부 황종열 겸임교수는 ‘오늘 우리의 세계에 열린 영성’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영성살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향만 한국영성철학연구회 회장은 “우리 학회는 이론이 아니라 삶의 가치를 실현하는 삶의 양식으로 이 시대의 철학을 바꾸기 위한 연구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