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파병부대에 파견되는 현역 군인인 군종장교는 참모부에 소속돼 참모 역할을 하며 군종반을 이끌게 된다.
파병 군종장교는 목사(개신교)-법사(불교)-목사(개신교)-사제(천주교) 순서로 파병되지만 현지 종교 사정 등을 고려해 순서를 바꾸기도 한다. 예를 들어 상록수부대가 주둔했던 동티모르는 국민들 가운데 가톨릭 신자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천주교 사제가 우선 파병됐다.
군종장교 파병 인원은 목사가 가장 많고 사제와 법사는 비슷한 규모다. 현재 해외에 주둔 중인 동명부대, 아크부대, 한빛부대, 청해부대에 사목했던 역대 군종장교 파병 인원은 목사가 20명, 법사 9명, 사제가 8명이다.
동명부대에는 16진 유현상(대위) 신부를 비롯해 모두 4명의 군종신부가 파병됐고 군목사는 1진을 포함해 모두 9명, 군법사는 5명이 파병됐다. 한빛부대에는 6진 주세익(소령) 신부를 비롯해 신부 2명과 군목사 4명, 청해부대에는 군목사와 군법사 각 4명, 군신부 2명이 파병됐다. UAE에 주둔하고 아크부대에는 그동안 군종장교를 파병하지 않다가 10진과 11진에 군목사 2명을 보냈다. 이상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