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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동성당서 개강
제주교구 가정사목위원회(위원장 허찬란 신부)가 주관하는 제2기 혼인교리 멘토 부부 양성교육이 9월 23일 제주 연동성당에서 막을 올렸다.
교구 총대리 김창훈 신부는 시작 전례에서 “지난해 1기 과정을 수료한 80쌍의 부부가 본당으로 돌아가 혼인 멘토로서 모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멘토 부부와 예비부부가 긴밀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교회 공동체가 성가정을 만들어 나가는 데 초석을 다지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혼인교리 멘토 부부 양성은 멘토 교육을 수료한 멘토 부부가 예비부부에게 ‘부부 대 부부’로 지도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혼인 준비부터 결혼 생활, 자녀 양육 등 부부가 되어 한 가정을 이루며 사는 과정에 멘토 부부가 동반한다. 제2기 양성교육에 등록한 41쌍의 부부들은 앞으로 9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멘토 부부로서 혼인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허찬란 신부는 “멘토 부부의 역할을 책임진 부부들은 교회의 보물로, 새로운 가정을 이룰 신혼부부들을 이끄는 동시에 혼인성소의 모범적인 삶을 증언하는 교회의 빛과 소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정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