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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나라 전하는 일을 삶의 최우선 순위에 둬야”

주교회의 복음화위원장 ‘전교의 달’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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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복음화위원장 ‘전교의 달’ 담화




주교회의 복음화위원회 위원장 이병호 주교는 2016년 전교의 달(10월)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고, 본당을 ‘공동체들의 공동체’로 만들 것을 요청했다.

이 주교는 ‘복음의 기쁨을 온 세상에!’라는 제목의 담화에서 “외로움은 현대인이 가장 넓고 깊이 빠져든 시대적 질병”이라며 “인간의 외로움은 하느님 보시기에 제일 심각한 사태”라고 진단했다.

이 주교는 “하느님께서 자신을 본떠 만든 인간은 공동체를 이룰 때만 자신을 실현하고 행복과 기쁨을 느낀다”면서 “소공동체 등 지역별 모임을 통해 하느님 말씀을 함께 묵상하고 기쁨과 힘을 얻어 그 기쁨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권고대로 소공동체를 일으킨다면 우리는 교회가 무엇인지, 그리스도 신앙이 무엇인지, 참 기쁨이 어떤 것인지를 깊이 체험하게 된다”며 “그렇게 되면 이 세상에서 이미 하느님 나라를 발견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일을 삶의 우선순위에 두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주교는 또 “하느님을 내면 가장 깊숙한 데서 만난 우리는 이제 세상을 위한 소금과 빛이 될 사명을 받았다”면서 ‘사랑과 진실이 눈을 맞추고 정의와 평화가 입을 맞추는’(시편 85,10) 세상을 만드는 일에 한몫을 하기를 촉구했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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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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