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더 오브 몰타’(Order of Malta) 한국지회인 ‘오더 오브 몰타 코리아’(Order of Malta Korea, 초대 회장 박용만, 담당 변종찬 신부) 11명의 회원들이 본부로부터 정식 회원(Knights and Dames)으로 승인됐다.
오더 오브 몰타 코리아는 9월 24일 오후 3시 서울 명동주교좌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 원주교구장 조규만 주교와 홍근표 신부(서울대교구 사무처장) 등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공식 승인미사를 봉헌했다. 미사에는 이탈리아 로마 소재 오더 오브 몰타 본부와 미국과 호주 등 해외 회원 50여 명을 비롯해 한국교회 신자 200여 명이 함께했다.
2011년부터 한국지회 설립을 준비한 오더 오브 몰타 코리아는 지난해 4월 창립총회를 개최했고 올해 9월 7일 서울대교구 평신도 단체로 인준됐다. 오더 오브 몰타 코리아는 공식 승인미사 전에도 ‘나자로의 집’, ‘가톨릭 사랑 평화의 집’, 서울역 쪽방촌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공식 승인미사에서 ‘승인 예식’(Ceremony of Investiture)을 통해 박용만(실바노·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두산인프라코어 및 DLI 회장) 초대 회장 등 11명이 오더 오브 몰타 기사로 승인받았다.
오더 오브 몰타는 11세기 예루살렘 순례자들을 돌보며 시작돼 1113년 파스칼 2세 교황에 의해 승인된 평신도 기사 수도회다. 현재 105개 국가와 공식 외교관계를 맺고 있으며 유엔(UN)의 영구 옵저버 지위도 갖고 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