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르면 올해 말, 추기경을 추가로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황은 10월 2일 아제르바이잔 사목방문 뒤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추기경 서임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교황은 “정확하게 언제 발표할지, 언제 추기경 회의를 열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올해 말 혹은 늦어도 내년 초엔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대상 인물 리스트는 많지만 13개의 자리 밖에 없다”고 말했다.
교황 선출규정을 다룬 교황령 「주님의 양떼」(Universi Dominici gregis)에 따르면 교황 선출권을 가진 80세 이하 추기경 수는 120명을 넘지 않도록 규정돼 있다.
이어 추기경 선정 기준에 대해서 교황은 “추기경단에서 유럽 중심의 교회가 아닌 교회의 보편성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지역별 안배를 중시할 뜻을 비쳤다.
교황청 관측통들은 교황이 자비의 희년이 끝나는 11월 20일 이전에 새 추기경을 임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11월 28일면 교황 선거권을 가진 추기경은 107명이 된다. 이중 유럽 출신은 51명이며, 남북 아메리카 대륙 출신은 28명이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출신은 각각 12명, 13명,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