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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나눔 운동, 어르신들이 솔선수범

서울 노인사목부 주최 어르신 큰잔치, 자비의 선행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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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인사목부 주최 어르신 큰잔치, 자비의 선행 다짐

▲ 가톨릭 어르신 큰 잔치에서 어르신들이 사물놀이를 선보이고 있다.



‘말 끊지 않고 들어주며 공감해주기’, ‘미소로 이웃 대하기’, ‘이웃의 아픔 들어주기’, ‘미워하는 사람 이해하려고 노력하기’, ‘음식물 남겨 버리지 않기’….

7일 서울 명동대성당. 서울대교구 노인사목부(담당 유승록 신부)가 제작한 ‘자비의 나무’에 선행 열매가 열렸다. 서울대교구 본당 시니어아카데미 학생들이 자비의 희년을 맞아 교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주님의 자비 실천하는 기도·나눔 운동 ‘하자아자’ 운동에 동참해 그 선행을 자비의 나무에 열매로 매단 것이다. 어르신들은 이날 열린 가톨릭 어르신 큰 잔치 기념 미사 중에 자비의 나무를 봉헌했다.

‘풍부한 경험은 노인들의 화관이고 그들의 자랑거리는 주님을 경외함이다’(집회 25, 6)를 주제로 열린 가톨릭 어르신 큰 잔치에는 각 본당 시니어 아카데미 학생과 교사, 시메온 학교 학생 등 1200여 명의 어르신이 참가해 미사와 축제를 통해 신앙의 기쁨을 누렸다.

노인사목부는 미사에서 66명에게 모범 학생상을, 시메온학교 글쓰기 대회 수상자 3명에게 상을 전달하는 시상식도 열었다.

미사를 주례한 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는 “현대인들은 어떻게든 젊어 보이려고 발버둥을 치는데 그 이면에는 자기 자신이 사라진다는 데 대한 두려움이 있다”며 “전능하신 하느님을 믿는 신앙인은 그 두려움을 떨쳐 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더 많이 사랑하고 용서함으로써 아름다운 노년의 모습을 보여 달라”고 요청했다.

기념 미사 후 어르신들은 꼬스트홀 마당에 마련된 놀이ㆍ체험ㆍ전시 마당에서 투호 던지기, 네일아트, 손 마사지 체험 행사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모동산에서는 사물놀이와 한국 무용, 오카리나 합주와 전례 무용팀 등 각 본당 어르신 동아리에서 준비한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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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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