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제주 황사평성지에서 교구장 강우일 주교 주례로 ‘신축화해길’ 개장 선포식과 기념 미사를 거행한다.
신축화해길은 제주교구가 조성하고 있는 성지순례길 6곳 가운데 네 번째 길로, 1901년 신축교안 때 희생된 신자들이 묻혀 있는 황사평성지를 출발해 화북포구, 곤을동, 별도천, 관덕정을 거쳐 중앙성당에 이르는 10.8㎞ 구간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미사 후 신축화해길을 걸을 예정이다.
제주교구는 2012년 9월 첫 번째 순례길인 김대건길(12.6㎞)을 시작으로 제2코스 정난주길(7km)과 제3코스 김기량길(8.7km)을 개장했다. 제5코스 하논성당길(10.6km)과 제6코스 이시돌길(18.2km)도 순차적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