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소화 데레사 축일이자 중국의 국경절 연휴인 10월 3일, 원저우(?州)교구 소화 데레사 수녀회 리우홍예(劉紅葉), 후싼웨이(胡三微), 황핑웨이(?馮偉), 정양양(鄭央央) 4명의 수녀가 종신서원을 했다. 교구 책임자 마씨앤스(麻顯士) 신부가 주례를 하고 신부 16명이 공동 집전한 서원식에는 1200여 명이 참례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
마씨앤스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모두가 작은 일에서 하느님께 대한 사랑을 체현했던 소화 데레사의 모범을 본받아 ‘작은 것’을 우선하고 ‘사랑’을 삶으로 살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 신부는 이어 “사랑이라는 화두로 생활 속 작은 일 안에서 사랑을 끊임없이 실천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례 중 4명의 수녀는 여러 교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느님 앞에서 종신토록 교회 안에서 일하고 전교에 협력하며 교회와 수녀회가 부여하는 거룩한 사명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서원했다.
信德社 제공
번역 임범종 신부(대구가톨릭대 중국어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