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보령지구(지구장 정재돈 신부)가 10월 3일 장년들이 한데 어울리는 이색 체육대회를 마련했다. 교구 시노드의 취지에 맞춰 ‘우리 함께 걸어요‘를 주제로 연 이번 체육대회에는 보령지구 9개 본당 신자 400여 명이 참가해 일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50~60대 장년 신자들이 젊은이 못지않은 열기로 족구와 미니축구, 단체 줄넘기 등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보령지구장 정재돈 신부는 “보령지구에는 신자 평균 연령이 70대인 시골 본당이 많다”면서 “어떤 작은 본당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 힘내시라는 의미로 이런 축제를 열게 됐다”고 전했다.
웅천본당 주임 정윤식 신부는 “우리 본당은 주일미사 참례자 수가 100여 명에 불과하고, 고령화된 시골 본당이지만, 함께하는 체육대회에 참가해 축제와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선경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