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가 10월 5일 지역을 강타한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 수습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교구는 태풍 발생 다음날인 6일 본당 및 시설, 신자들의 피해를 교구로 알려달라는 공문을 발송, 피해상황 종합에 나섰다.
교구로 접수된 다양한 피해상황을 보면 우선 주교관의 정원수 10여 그루가 쓰러지거나 뿌리째 뽑혔으며, 중앙주교좌본당(주임 남승택 신부)의 성당 북쪽 지붕 동판 일부가 떨어져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용수성지(담당 허승조 신부)의 경우 옥상 에어컨 냉각기가 강풍에 쓰러지면서 수도관이 파손됐으며, 기념성당 입구 및 천장 타일이 부서지고 성지 입구 입간판과 이정표가 날아가는 등 피해를 입었다.
교구는 지역 농어민 등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복구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이창준 제주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