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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전교주일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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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전 세계 신자들에게 불의와 전쟁 등 복음의 빛이 필요한 모든 ‘변방’으로 나아가, 그리스도의 삶과 사랑을 선포하는 선교 여정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교황은 10월 23일 전교주일을 맞아 ‘선교하는 교회, 자비의 증언’을 주제로 담화를 발표하고, “모든 이가 구원받고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도록 만민선교의 부르심에 응답하자”고 요청했다. 이어 “교회는 ‘복음의 뛰는 심장인 하느님의 자비를 알려야 한다’”(「자비의 얼굴」 12항)면서 “세계 방방곡곡에 자비를 선포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교황은 “교회는 인류 한가운데서 그리스도의 자비를 실천하는 공동체”라고 강조한 뒤, “모든 문화와 종교를 존중하며 나누는 대화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모든 민족들이 알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교황은 선교 분야에서 여성과 가정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교황은 “여성과 가정은 사람들의 문제를 더 적절하게 이해하고 바람직하게 다루는 방법을 안다”면서 “하느님 모성애의 표징을 살려 주님을 아직 알지 못하는 이들이 그분을 만나고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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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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