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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못순교성지 ‘병인순교 150주년’ 순교자현양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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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갈매못순교성지(주임 이득규 신부)는 병인순교 150주년을 기념해 갈매못에서 순교한 5위의 순교성인을 기리는 순교자현양대회를 열었다. 특히 이 행사에는 다블뤼 주교와 위앵·오메트르 신부 등 프랑스 선교사들의 후예들이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10월 14~15일 갈매못순교성지 일원에서 열린 순교자현양대회는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와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외에도 66명의 ‘프랑스 주교회의 한국순례단’이 참석했다. 보르도대교구장 장-피에르 리카르 추기경과 5명의 주교, 60명의 사제와 수도자로 구성된 순례단은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찾아 한국을 순례하고 있다.

이번 순교자현양대회는 14일 오후 7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음악극 ‘앙투안, 사랑한다’로 시작했다. ‘앙투안, 사랑한다’는 제5대 조선대목구장 마리 니콜라스 앙투안 다블뤼 주교와 참수를 집행한 공주 출신 백정, 박해자 흥선대원군 등 세 인물 중심으로 다블뤼 주교의 순교과정을 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에는 유흥식 주교 주례로 다블뤼 주교와 오메트르·위앵 신부, 황석두와 장주기 등 갈매못에서 순교한 5명의 성인상 축복식이 열렸다. 이어진 순교자현양대회 미사에는 50여 명의 교구 사제단과 2000여 명의 신자가 참례했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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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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