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사장 정신철 주교, 이하 아동청소년재단)은 10월 27일 인천 항동 하버파크호텔에서 설립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돌아보다·마주하다·상상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 기념식, 심포지엄, 미사로 진행됐다. 아동청소년재단이 지난 20년간 청소년들과 동행한 시간을 회고하고 지역사회 청소년의 성장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20년에 대한 비전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신철 주교(인천교구장 서리)와 인천광역시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 박남춘(안드레아) 국회의원(인천 남동구갑) 등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인사,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이은 심포지엄에서 하지선 박사(제도와 사람 사회복지연구소)는 “20대 위기 청소년에 대해서도 정부단위에서 특화된 지원을 모색해야 한다”며 20대 청소년을 위한 쉼터 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재단 설립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청소년의 건전육성을 위해 힘써온 관계자분들과 재단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재단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복지지원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권리,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1996년 12월 (재)인천가톨릭청소년회(초대 이사장 나길모 주교)로 설립된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은 1997년 제1회 바다의별 축제 개최, 2004년 바다의별 청소년수련원 개원, 2005년 찾아가는 쉼터(거리이동 상담소) 운영 등 청소년 복지와 사목에 매진해 왔다. 2008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한 뒤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받아 2009년 인천사회복지대상을 받았다. 2013년부터는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2015년 청소년연구소 ‘맑음’을 열어 전문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