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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군수 산업과 미디어’ 주제로 개최
주교회의는 15~17일 인천 오라카이 송도 파크호텔에서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군수 산업과 미디어’를 주제로 제22회 한ㆍ일 주교교류모임을 개최한다.
한국 측에서는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광주대교구장)와 부의장 장봉훈 주교(청주교구장) 등 주교 20명, 일본 측에서는 주교회의 의장 다카미 미쓰아키 대주교(나가사키대교구장)와 부의장 마에다 만요 대주교(오사카대교구장) 등 주교 12명이 참석한다.
김지영(동양대) 교수가 ‘미디어와 국가관’이라는 주제로 과도한 국가주의 언론 보도의 문제점과 한·중·일 언론의 시각과 보도 현황을 비교, 분석한다. 모치즈키 이소코(도쿄신문사) 기자는 ‘평화를 위협하는 일본의 군수산업’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군비 확충과 무기 수출을 둘러싼 공방, 그리고 일본인들의 의식 변화에 관해 설명한다.
양국 주교들은 모임에 앞서 14~15일 한국 이민사 박물관, 제물진두 순교성지, 시화 방조제 조력발전소, 소래 생태 습지 전시관 등을 둘러본다. 16일에는 강화도 평화전망대를 관람하고 인천가톨릭대 신학대학을 방문, 신학생들과 함께 라틴어 미사를 봉헌한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