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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 이용 건축물’에서 수도원은 제외해야

남녀 수도회, 함께 노력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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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수도회, 함께 노력하기로



한국 천주교 남녀 수도회는 수도원과 수녀원이 일반인은 물론 신자들조차 출입이 극히 제한된 공간임에도 현행 건축법상 ‘다중 이용 건축물’로 지정돼 각종 규제와 불이익을 받고 있어 법 개정 작업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은 모든 종교시설을 다중이 이용하는 건축물로 지정해 소방 안전은 물론, 지진, 테러 방지, 주기적 건축물 정밀 진단 등 각종 매뉴얼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 남자 수도회 사도 생활단 장상 협의회(회장 호명환 신부, 이하 남장협)는 2일부터 2박 3일간 서울 장충동 분도 피정의 집에서 가을 정기 총회를 열고 ‘다중 이용 건축물’에서 남녀 수도원을 제외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 개정안을 만들어 국회에서 발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남장협은 또 국내 선교 활성화를 위해 선교전문위원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축성생활신학회를 남장협 정식 기구로 인정하는 방안을 발전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정총에는 남장협 소속 45개 수도회 중 31개 수도회 원장이 참석했다. 한편, 남장협은 정기 총회 마침 미사에서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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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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