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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삼석 주교 성서주간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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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성서위원회 위원장 손삼석 주교는 제32회 성서주간(11월 20~26일)을 맞아 담화를 발표, “성경은 하느님 자비의 양식”이라고 전했다.

올해 담화는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루카 6,36)를 주제로 발표했다. 손 주교는 이 담화에서 “우리는 기도가 동반되는 성경 공부로, 성령의 은총에 힘입어 하느님을 만난다”고 강조하고, “우리 모두 하느님을 만나고 싶은 열망으로 성경을 대하면, 분명히 하느님을 뵈옵고 그 사랑과 자비에 힘입어 ‘아버지처럼 자비로이’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이들에게까지 관대하게 자비를 베풀 수 있다”고 독려했다.

이어 “매일 육신의 양식을 찾아먹듯, 영혼의 양식인 성경을 날마다 열심히 먹고 자비의 살을 찌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손 주교는 이에 앞서 “2016년 그리스도 왕 대축일, ‘자비의 특별 희년’이 끝나는 날에 성서주간의 시작을 맞는 우리는 보다 깊은 자비의 영성으로 성서주간을 맞이한다”면서 “프란치스코 교황님 말씀처럼 한 해 동안 하느님의 자비를 가득 입은 우리는 마음에서 솟아오르는 감사의 정으로, 삶 속에 담긴 하느님 자비를 구구절절 노래한다”고 말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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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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