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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인평화회의, ‘이웃종교 토크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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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가 보다 더 적극적인 자세로 이웃종교 및 사회와 소통하고, 사회 현안에도 각 종교의 가르침을 알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Korea Conference of Religion and Peace, 대표회장 김영주 목사, 이하 KCRP)는 11월 13일 오후 3시 서울 을지로 페럼타운 페럼홀에서 ‘종교에게 길을 묻다; 응답하라 이웃종교!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KCRP의 대국민 소통 프로젝트의 하나로 기획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참가자들은 소통과 생명, 통일을 주요 주제로 종교가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개그맨 서경석씨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는 성진 스님(대한불교 조계종 포교국장)과 이현숙 수녀(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회), 정금교 목사(대구 누가교회 담임,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상임의장) 등 주요종단 성직자와 소설 「연탄길」의 저자로 잘 알려진 이철환 작가가 패널로 참여했다. 특히 각 주제별로 현안을 담은 다섯 개의 질문을 관객들에게 던진 뒤, 이 질문에 대한 관객들의 응답을 현장에서 집계하고 토크쇼에 반영해 현장감을 살렸다.

토크에 참여한 이현숙 수녀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회는 변두리로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는데, 이는 변두리로 나가야 민중의 아픔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우리 종교계가 힘을 합쳐 세상의 아픔을 달래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CRP 사무총장 김광준 신부(성공회)는 “오늘날과 같은 혼란스러운 시대적 상황에서 우리 종교도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과연 우리가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지와 종교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라며 토크콘서트의 의미를 설명했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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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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