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교회가 정부에게 몰수당한 교회 학교를 반납받아 교육을 다시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양곤대교구장 찰스 보 대주교는 ”교회는 다시 사회를 위해 공헌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정부에 우리의 학교를 되돌려 줄 것을 요청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회는 의회를 통해 이 문제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얀마는 1950년대 가톨릭과 개신교가 운영하는 학교를 통해 동남아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했다. 하지만 1965년 네윈 장군이 정권을 잡은 뒤 교회 학교를 국유화했고, 이후 들어선 군부독재정권은 교육을 소홀히 해 국민의 교육 수준이 자연스럽게 낮아졌다.
보 추기경은 ”교육은 한 나라의 근간“이라면서, ”국가 건설과 평화 구축, 빈곤 퇴치 등과 함께 민주국가로의 여정을 걷고 있는 미얀마에게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얀마는 지난해 4월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족민주동맹이 선거에서 압승을 거둬 정권을 잡았고 의회는 종교계 학교를 통한 교육의 부흥을 원하고 있어, 보 추기경은 정부의 교회 학교 반납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UCA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