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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사형제도폐지소위 정기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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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대고 있는 우리 사회의 사형제도 폐지를 위해 한국교회가 앞장선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위원장 김형태, 이하 사형폐지위)는 11월 17일 오후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사형제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사형폐지위는 이날 회의에서 사형제도에 대한 올바른 여론 조성을 위해 2017년 1월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사형제도 폐지를 주제로 한 교회 안팎 저명인사들의 칼럼을 교회 언론을 비롯한 대중매체에 싣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고등학생용 사형폐지 교육 자료를 제작, 2017년 새 학기 전까지 일선 학교에 보급하기로 했다.

또한 세계 사형반대의 날(11월 30일)을 맞아 서울 일원에서 사형제도 반대 조명 퍼포먼스를 열어 사형제도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켜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12월 18일 춘천교구 사회사목국 대강당에서 ‘사형제도 폐지 기원 생명 그리고 이야기 콘서트-평화를 말하다 생명을 노래하다’를 열어 사형 폐지 운동의 대중화를 꾀하기로 했다.

앞서 교회는 제15대 국회(1996~2000) 때부터 지난 제19대 국회에 이르기까지 국회 차원에서 ‘사형제도 폐지 특별법’이 발의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2월에는 현직 주교 26명 전원과 수도자·평신도 등 8만5637명의 사형폐지 염원이 담긴 서명을 국회에 제출하기도 했다.
서상덕 기자 sa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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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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