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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민화위 제19차 민족화해 가톨릭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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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화해와 통일사목 활동을 본당 단위에서 활성화시키기 위해 한국교회가 설치를 독려하고 있는 ‘본당 민족화해분과’ 매뉴얼이 정비될 전망이다.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이기헌 주교)는 11월 24~25일 경기도 파주 민족화해센터에서 제19차 민족화해 가톨릭 네트워크를 열고 각 교구 민화위 관계자들의 요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조별 토론과 발표를 통해 본당 민족화해분과 설치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뤄냈다. 아울러 민족화해분과 설치 기준과 활동 범위 등을 규정한 주교회의 차원의 매뉴얼이 갖춰져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본당 민족화해분과 설치는 올해 3월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 결정사항으로 각 교구 본당별로 민족화해분과를 설치하기로 주교단의 뜻을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애초 기대와는 달리 현재 인천교구가 올 11월 초까지 36개 본당에 민족화해분과를 설치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낸 것을 포함해 의정부교구와 대구대교구에만 비교적 소수 본당에 제한적으로 민족화해분과가 설치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주교회의 민화위 민족화해 가톨릭 네트워크 참석자들은 한국교회 차원이나 교구 차원의 추상적인 민족화해 활동이 본당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현재 민족화해분과를 설치하지 못한 교구에서도 설치 기준과 기능 등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주교회의가 매뉴얼을 만들어 제공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대해 이은형 신부(주교회의 민화위 총무)는 “의정부교구에서 만든 본당 민족화해분과 설치 매뉴얼이 있어 인천교구, 의정부교구 등 민족화해분과 설치에서 선발대 역할을 하는 교구 추이에 따라 의정부교구 매뉴얼을 보완, 수정해 타 교구에도 제공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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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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