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안드레아 축일인 11월 30일 산시성 안캉교구 왕쌰오쒼(사진) 신임 보좌주교 주교서품식이 안캉시 진인썅 예수성심 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됐다. 산시성 전체 교구에서 6년 만에 처음으로 거행된 주교 서품이다.
서품식은 앤안교구 양쌰오팅 주교가 주례했다. 시안교구 당밍앤 주교, 한중교구 위룬선 주교, 웨이난교구 통장핑 주교, 저우즈교구 우친징 주교, 산웬교구 한잉진 주교가 함께했다.
안캉교구와 시안, 저우즈, 웨난, 싼웬, 한중 교구 등에서 사제 46명이 참석했고 산시 천주교 신철학원 신학생 10명이 복사를 섰다. 또 수녀 33명, 교우 200여 명이 함께했다.
미사 전 안캉교구 자오치 신부가 예롱화 주교의 위임서를 낭독했다. 양쌰오팅 주교는 축사에서 “왕 보좌주교가 용감히 목자로서의 중책을 짊어지고 하느님의 자녀들을 이끌며 복음을 전파할 수 있도록 특별히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서품예식이 끝난 뒤 왕 주교는 답사를 통해 성의 고위인사, 시의 민족종교국 관계자들이 서품식에 참석해 준 것과 예롱화 주교의 가르침에 대해 감사를 드렸다. 아울러 부모와 친지, 서품식을 위해 애쓴 성가대, 합주단과 교우들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했다.
信德社 제공
번역 임범종 신부(대구가톨릭대 중국어과 교수)